2019년 7월 3일 수요일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다 다카시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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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어떤 말과 행동에 당신이 상처받는지를 잘 들여다봐라. 그것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융)



나는 회피형 인간인가?

-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싫어한다 (X)
- 혼자 있는 편이 더 마음 편하다 (△)
-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갖는 일에 소극적이다 (X)
- 책임이나 속박을 싫어한다 (O)
- 상처받는 일에 민감하다 (OOO)
- 언뜻 보면 매우 사교적이며 인생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혹은 사회적인 지명도가 높은 사람들에게서도 이와 같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사람의 내면 깊숙한 곳에 '회피형 애착 성향'이 있는 것이다.

(나는 60% 정도의 회피형 인간인듯)



*애착 성향의 분류*
1. 안정형
2. 불안정형
- 불안형
- 회피형 ← 요거
- 공포회피형, 미해결형



방치당한 회피형 인간 / 과도한 지배를 받은 회피형 인간



'회피성 인격 장애'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사람에게 거리를 둘 뿐만 아니라 실패할 것 같은 일, 상처받을 만한 일을 최대한 피해가려고 애쓰기 떄문에 인생 자체가 위축되기 싶다. 자신의 능력보다 질적으로 낮은 삶에 만족해버리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는다

- 회피형 인간은 문제나 사건이 생겨도 자신만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을 때
안정형 인간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접촉을 원한다. 타인이 전해주는 온기에서 안도감을 느끼려고 한다.

회피형 인간은 오히려 혼자가 되려 한다.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못하거나 / 반대로 과도하게 의존하는 측면을 동시에 갖는다.




불행의 연쇄가 문제를 가속화시킨다 ⇒ 그 연쇄를 끊어야 함





예의 없는 섹스
- 회피형 인간: 애정과 섹스를 전혀 다른 문제로 보는 경향. 애정같은 게 없어도 성욕만 있으면 섹스할 수 있다고 생각함. 자신의 성적 능력이나 매력을 과시하기 위해 애정없는 상대라도 섹스함.
- 안정형 인간: 애정을 느낄 수 없는 상대와 섹스하는 것에 강한 저항감을 느낌.
- 불안형 인간: 애정이라기보다 외롭기 때문에, 혹은 상대방의 기분을 해치지 않기 위해 섹스를 함. 진짜 사랑하지 않는 상대임에도 강하게 요구하면 관계를 맺기도 하고, 상대를 불문하고 섹스하는 경우도 있음. 섹스를 통해 정서적인 위안과 안정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얻고 싶어 함. 그래서 섹스 자체보다 포옹이나 애무를 원하는 경향이 있음.


(분류는 재밌다. 하지만 '그래서 긍정적인 쪽으로 나아가려면 이러이러하게 해라'는 가이드가 없는 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