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맘편히 디로딩했으니 최고 최선의 화요일을 보내 보자!
올젠 맥코트 첫개시. 브랜드에서 느껴지는 올드함만 빼면 품질과 핏(특히 어깨가 여유있는데 소매길이가 딱 맞는다는 점에서) 모두 만족스럽다.
07:59:52 도착 완-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카페인데이
엑셀 켜기도 귀찮아서
소소한 두뇌회전도 시킬겸 아날로그로 계산하다
2022-05-16 17:48 부터 2022-06-02 11:21 까지 차이나는 일수
비싼 옷을 사기보다 비싼 몸을 가지자는 생각이 우세하다.
오늘은 주로 10cm 고백을 들었고
뚝섬역까지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했다.
저녁으론 아구찜을 먹으며 아누팜이 나오는 나혼자산다 회차를 시청했다.
배부르고 노곤해 그대로 전기장판을 틀어둔 침대에 누워 남은 분량을 보며 스르륵 잠들고 싶은 유혹이 들었으나
샤워를 하고 나와 (1)
'빡센 근력운동'의 자체 파라미터인 쓰러스터 하고 (2)
침대에서 핸드폰 보지 않고 곧바로 잠을 청하다 (3)
3에서 얻는 자기효능감이 생각보다 굉장하다. 오늘은 2보다 크다.
- 확실히 '선언'하는 것은 중요하고 유효한 것 같다.
- 나는 월요일부터 최고 최선의 화요일을 보내기로 선언했었다(달력에 미리 네이비 형광펜 동그라미를 쳐뒀다 - 스스로가 봐도 100점인 최고 수준의 자기계발을 했을 때만 치는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