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멀리 떠나는 오랜친구 S.
송별해주러 용인으로 출바알
사실 썰이 있는데....
오랜만에 타는 그린카!
진짜 쏘카도 그린카도 주위에 없어서 여기까지 오는데도 한참 걸렸다.
쨌든 잠시나마 뚜벅이 탈출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쾌적하게 판교 현대백화점으로 향했다.
가기전엔 청계동 주민센터에 잠깐 들러 헬스장 이용료를 물어봤다.
3/4분기는 이미 등록이 끝났다고 ㅡ_ㅡ;
백화점 카페 돌의자 모서리에 쎄게 박음.......ㅠ ㅠ
우리나라에서 제일 싼 번지점프대라고 함
내가 했던 이야기 중 기억나는 하나는 희망스케줄?
4시쯤 일어나서
5시쯤 첫차를 타고 앉아서 쾌적하게 출근,
7시쯤까지 책도 읽고 운동도 하다가
퇴근하면
6개월 정도만
4시쯤 일어나서
5시쯤 첫차를 타고 앉아서 쾌적하게 출근,
7시쯤까지 책도 읽고 운동도 하다가
퇴근하면
6개월 정도만
도심 속의 수행승 같은 느낌으로
연결된 듯 단절된 듯
한번쯤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연결된 듯 단절된 듯
한번쯤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무심결에 그렇게 얘기했다.
내 이전 직업에 대해,
난 아직도 그 직업으로서의 정체성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고.
내 이전 직업에 대해,
난 아직도 그 직업으로서의 정체성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다고.
"그대로 버리고 싶진 않아"
아쉽다. 부디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