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마음을 정리하기엔 짧았던 주말. 복잡한 마음으로 채용검진을 하러 나섰다. 오늘은 채용검진 두탕이 예정되어 있다.
첫번째 채용검진은 교대역 메디플라워센터. 역과 가까워서 편했다. 빠르게 끝났다.
두번째는 잠실역. 월드타워 사진을 찍은 이유는, 사실 얼마전에 우연찮게 왔었기 때문이다. 월드타워 X층에 잠깐 방문하려 했는데 그냥 말았었다.
찾아가는데 한참 걸림.
진짜 친절한 것과
겉으로는 친절한데 받는 입장에선 하나도 친절하지 않은 것
의 차이를 느꼈다. 그렇게 하기 싫은가.
B2C 하는 사람들의 인성은
아주 좋아서 매력있거나
아주 기분나쁠 정도로 영혼이 없어서 나 또한 긍정적인 감정을 1도 주고 싶지 않거나
대체로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오후엔 오랜만에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