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꿀꿀한 당신은 안녕!"
자연스러운 게 가장 이쁨
편한 게 가장 이쁨
즐기는게 가장 이쁨
담백한 게 좋아. 삶의 여러 부분에 있어서.
무첨가 무자극. 그런 사람이 좋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만일에 대비해라
만일 = 만번 산다면 한번은 일어나는 일
절제에 성공했을 때의 짜릿한 승리감.
"그런 것들이 자존감을 올려주는 거 알아?
남들이 몰라도 내가 내 자신이
기특하게 보이는 순간이 많을수록 자존감이 높아져"
순간적으로 창작한 이야기치고는 전반적으로 스토리라인이 굉장히 훌륭했어.
어디까지가 진짜 얘기고 어디까지가 창작인지 알지 못하기를.
누군지(identity), 어떤 건지 알았으면 됐어. 예방접종 했다고 쳐.
현타가 너무 독하게 왔다.
fluctuation없이 살자고 다짐했다.
트라우마 극복하기, 뛰어넘기!!
선택의 기로에서,
처음 나를 가슴뛰게 했던 것들을 좇기로 했다.
고이지 않기 정체되지 않기 --> (그 첫번째 스텝으로) 음악 찾아듣기
요즘은 집중력을 흐뜨러트리지 않는 lo-fi가 좋다
'다음 정류소는 아리조나 입니다'
백운호수에 있는 카페 이름인데ㅋㅋㅋㅋㅋㅋ뭔가 3초뒤에 응? 하고 웃겼다
오늘은 왠지 불키고 자고 싶어졌어
튀어나오는 상스러운 욕설을 누르려고 노력했다.
나는 좋은 사람일까?
(무기자차의 단점) 인간관계차단제ㅋㅋㅋㅋㅋㅋ자차지수 낮더라도 정량을 바르면 됨. 하지만 정량을 바르면 평범한 사회생활 하기에 상당히 무리있는 얼굴이 완성.
그만 구애하렴....
(향수바꾼뒤로 날벌레가 끈질기게 따라오는 나)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 아무 욕심없이 / 아무 아쉬움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싶은 날들
"이미 모든게 남에게 보이기식을 택한 작가네요."
"일류대 출신 일년에 수천명씩 쏟아져 나오는데, 마치 엄청나게 잘난 것처럼 일류대라는 단어도 계속 쓰고. 아직 덜 자랐고 덜 벗어난 것 같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아직도 일류대학 출신이라며 은근슬쩍 뽐내기에 '나는 이런 대학을 나와서도 포기했다' 라면서 자존감 채우기에 급급한거 같은데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은 쿨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남이 보기에는 아직 미련이 남아보여서 추해보여요."
나는 '은글슬쩍 뽐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내실있는 사람을 보지 못했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늘 그렇듯 불호하는 것보다 위선자가 되지 않는 것이 수십배는 어려운 일이라,
O와 대화하며 두번세번 조심하려고 노력했다.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 자체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
그게 내 장기적인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몸으로 확실하게 깨닫는 것,
반례를 경험하는 것,
도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침대에 누워 복기해보는 가시같은 내모습 / 동물로 비유하면 고슴도치
가시의 마음먹기:
가시를 내리기 전에는;
체취가 인식되기 전에는;
적.관.유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라
상대방을 위해서
얼마전 만난 친구는 내 재기를 축하하며
독한 놈이라고
독사같은 놈이라고
항상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언젠가 또다른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2가지 동물에 대한 비유는가시를 내리기 전에는;
체취가 인식되기 전에는;
적.관.유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라
상대방을 위해서
얼마전 만난 친구는 내 재기를 축하하며
독한 놈이라고
독사같은 놈이라고
항상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언젠가 또다른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조금 더 설득력이 높아진다.
인생에는 파도가 있다는 말을 곱씹어보다
가장 최근의 고점이었던 2016년의 마음을 떠올리며
그때 쓰던 향수를 다시 한번 샀다.
불이 (평소와 다르게) 반만 꺼져있는 그 풍경이
왜그렇게 좋은 지 모르겠다.
사무실, 음식점, 주방, 학교 어디든!
왜그렇게 좋은 지 모르겠다.
사무실, 음식점, 주방, 학교 어디든!
내 순간적인 판단을 믿었어야 했는데....
내 기억력을 믿었어야 했는데.... ㅠㅠ (백운호수 좌회전 우회전)
내 기억력을 믿었어야 했는데.... ㅠㅠ (백운호수 좌회전 우회전)
"가는 것에"(not 보는데) 의의를 두는 여행
그렇다면 지도에선 목적지와 내가 갈 길만 빠르게 보면 돼
예약하는게 싫어
당일로 해주는 게 참 좋다.
미용실, 음식점, 약속 모두 다.
wipe data
confirm delete all user data?
THIS CANNOT BE UNDONE
미용실, 음식점, 약속 모두 다.
wipe data
confirm delete all user data?
THIS CANNOT BE UNDONE
결핍된 나, 과거의 나에 대한 꿈
하지만 다른 선택을 했었을 때 더 불행했을수도 있어.
you should keep that in mind.
To actually experience all the things I'm feeling, I have to do it alone
하지만 다른 선택을 했었을 때 더 불행했을수도 있어.
you should keep that in mind.
To actually experience all the things I'm feeling, I have to do it alone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두꺼운 교과서를 펼치니 이전까지의 공부와는 다른 느낌
진짜 대화하는 느낌이 든다
바람이 시원하게 많이 부는 날. 바람에 실려오는 풀냄새. 이 냄새는 신교대 때 많이 맡았다.
it still floats in my head
please don't
please don't
카톡을 이용하는 거야
전화번호를 바꾸고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는거지
전화할 일은 보이스톡으로만 하면 되니까
won't keep it.
마음속에 남은 찌꺼기들.
어젯밤엔 알코올 때문에 눌러붙어 있었나.
어제 버리고 왔어야 했던 것들을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고 던졌다.
본인이 가진 색에서 너무 벗어나면 탈락 (유자)
나는 순간 on-line 되어 있는 모든 선을 절단하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들었다.
그냥 서울인사팀의 그 미소를 가지고 살아보기로 했다 (롯데)
남을 위한 시간은 전혀 보낼 용의가 없다.
휩쓸리지 말고 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자
내가 확실히 해야 될 일: 구분짓기
"억지로".
지금 내가 제일 피해야할 단어.
수평적인 관계에서까지 내가 나서서 대화를 꺼내고 경청하는 척 해주고 기분을 맞춰주고 싶지 않아. 그러느니 차라리 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겠어.
수평적인 관계에서까지 내가 나서서 대화를 꺼내고 경청하는 척 해주고 기분을 맞춰주고 싶지 않아. 그러느니 차라리 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갖겠어.
평상적이지 않은 감정을 쏟아내고 나면 후회만이 남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대부분'의 경우에서, 일을 많이 하는 건 절대 자랑이 아니다. 일은 적당히 하고 돈은 남들과 똑같이 받는 게 가장 좋은 것이다. 한가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정말 좋아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를 빼면.
"sorry라는 말은 안쓰는게 좋아요"
잘못을 인정하는 셈이니까.
밤이 왜 좋냐면,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것과 상관없이 창문을 활짝 열고 바람을 쐴 수 있기 때문이지.
성적으로 문란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했군.
I feel pity for you.
어렵고 까다롭고 짜증나는 것일수록 일찍 배워둬야 한다.
나도 모르게 멜론 검색창에 felicity ace라고 쳤다. ㅡ_ㅡ;;
I love my current status.
my job,
my colleagues,
I'm just fine with it.
여기서 노래를 듣는 건
자기 눈을 가리는 것과 비슷하지만
내 맘만 편하면 됐다
라이브 버전보단 스튜디오 버전이 좋아
사람들의 의견은 듣고 싶지 않아
기억해두고 싶지만 적어두면 또 기억나서 힘들까봐 걱정되는 꿈.
적어둘까 하다가 마는 것들.
내 두뇌 저장소만큼만 기억하겠다는 뜻이지.
가비엘을 흥얼거렸다.
내 두뇌 저장소만큼만 기억하겠다는 뜻이지.
가비엘을 흥얼거렸다.
인생은 마라톤인데 너무 스프린트만 한 건 아닌가
let's see how things work out
길바닥에 시간을 뿌리고 다니는 중
13분간의 접촉을 통해 느낀 건
깜빡여볼까,
하는 생각.
어떤 접촉이든
눈 한번 깜빡이면 없어지게
깜빡이기 직전 순간 그 이상의 의미가 없도록
저 어린 친구는 여길 지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여길 지나던 옛날의 나와 비슷하게 힘들었을까
여길 지나던 옛날의 나와 비슷하게 힘들었을까
단 하루도 미루지 않겠어
8년전에도 이렇게 갔던 것 같은데. 달라진 건 많은 듯 많지 않다. (사당-서초) (통로 바로앞에 낑김,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을 못꺼낼정도로 만원) (가방이 껴 안절부절하던 학생)
껌을 사러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들렀다가
루카스나인 더블샷 라떼를 보고 잠깐 추억에 젖었다.
예전에 연수받던 시절 첫 2주는 감금이었는데,
그때 가장 먹고 싶고 또 필요했던게 커피였다.
2주가 끝나고 외박을 나오자마자 여기서 별의별 종류의 커피를 다 사서 복귀했었는데.
제일 맛있었던 게 루카스나인 더블샷라떼였다.
저번달에 있었던 물류관리사 2일의 전사...
결과는 한문제 차이로 불합격 ㅂㄷㅂㄷ😡
사실 절대 붙을 수 없는 공부량이었고
또 엄청난 요행이 따라주었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게 아까워 죽겠다
밥 먹으러 청계동주민센터 즈음까지 나왔다가,
무언가 심란한 마음에 청계사 쪽으로 한참을 하염없이 걸었다.
일렉을 쳐야지, 쳐야지 하면서 몇년동안 치지 않던 이유 - 앰프 노이즈가 너무 심했음.
그렇게 앰프의 문제인 줄만 알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달만큼은 더이상은 미루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앰프를 새로 살 각오까지 단단히 해둔 채로
혹시나 하고 케이블을 바꿔보니 놀랄만큼 멀쩡했다.
이렇게나 간단히 (그리고 경제적으로) 해결되는 문제였다니.
문제는 앰프 노이즈가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마음 먹고 처리하려고 하니 이렇게 간단했던 것을..!
그리고 스쿨뮤직에서 주는 뇌물은 꽤 유명한가 보다.
난닝구 차림으로 슬렁슬렁 나와 10%의 우울함을 날리기 좋은 스팟
관련해서 생각해봤는데,
하루하루 내가 했던 일과 생각을 잘 기록해두는 게
아까운 20대의 남은 날들을 소중하게 보내는 일 중 하나가 아닐까?
로망 하나 추가요~~
그리고 난 혼자 땅을 짚고 일어났지,
그렇게 여기까지 왔지
전반적인 맥락에는 동의하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편협하고 공격적인 사고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