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 일요일

메모 (2020. 5)



2020년 5월: getting balanced 

그때와 지금 다른 것은, 
현재의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 (A/B/R),
안정적인 소득으로 품위를 유지하고 살고 있다는 것,
부정의한 상황에서 self-defence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 


///////////////////////////////////////////////////////







미니멀리즘? 실용주의?
안쓰는건 과감하게 버리고
쓸것들은 빨리빨리 써서 없애고 
- 요약하면 회전율 증대쯤 될까  











쓰고 닳아 없어지는 것들에 대한 회의 (고가 사준 소갈비, 예전 내손동 꽃등심)









혼자일 때 누렸던 행복의 90프로가 다른 것으로 전환되는데, 그 절대치는 비슷한 것 같다 (결혼)








게인 좀 먹여드릴까요?









'깜깜한 당신을 위해서 기억하는 것과 기억하지 않는 것을 지정해줄게요'

(잠에 들락말락하는 반무의식 상태에서 얼핏 환청처럼 들려오는 목소리 - 
어린이만화에서 흔히 '요청'이나 '천사'하면 연상되는 그 목소리가 똑똑히 말했다)











그 정도의 risk는 어쩔 수 없이 같이 가야 하는 것이야










마스크팩 급속냉각 시키려다가 얼려버림.

일부러 원가절감하려고 작게 만들었겠지, 
작으면 내 얼굴이 큰가보다 할테니까, 
참 교묘한 상술이군, 

하며 이마의 절반밖에 덮지 않는 팩을 좀 집어 올리려니까 찢어짐ㅋㅋㅋㅋㅋ








취향은 변하는겨








그건 놀랍도록 편향되고 왜곡된 생각이었군.
(ㄱ/ㄴ/ㅅ->ㅎ/스타트업에서 일해볼까/텔러 자격증/보험영업)










적정수면이 정말 top priority 구나
집증력 측면에사도, 정서적 측면에서도 절말정말.
(금 퇴근 후 밥먹고 곯아떨어지고 꿀잠자고 2330쯤 깨니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도 흐뭇해짐을 느낌)










사실 아무렴 뭐 어때.
끝난 일들인데. 
회색이 된 일들인데.









'잠깐만. 생각해보니 내가 여기서 제일 쎈 거 같은데?' 
(레닌, 스타크래프트 러쉬, LOL을 1000판쯤 하다 보면, 끊임없이 자기에게 과제를 부여하고 레벨업하다가 문득 주위를 둘러봤을때)








나는 외대에 감사하고 국제통상학과에 감사하지 (부심 그런 개념은 아님)
내 성향에 가장 가깝게 부합하는 solution과 source들을 제공해 주었으니.








나는 도약jump을 해야 해
이전까지와는 다른 높이로 다른 속도로.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









"진정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명상하자.






practice. only practice.
input. and input again. 







당당해지고, 단단해져라
힘있는 눈 뚜렷한 목소리로 
절대 작아지지 마라







duty가 있을때는 최대한 빠르게 시작해서 빠르게 마무리 하는게 백번 좋다. 정말 그렇다. (조사모삼 >>> 조삼모사, 7시출근)






오전에 일어나 집밖으로 나가야
뭘 할 의욕이 생긴다 (전제조건: 6시간 이상 수면)






이젠 진짜 실행에 옮길거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대신, 필요하다 싶은 곳엔 돈을 쏟아 부어서라도 전력으로 행복으로 치환시킬거야. 더불어 돈과 취미가 동시에 되는 일 또한 착수해 볼거야.









옷 멀끔하게 입고다니기.
넣어입기.
후줄근한 청바지 입지 않기.






그것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며, 
많은 것들을 개선해줄 key가 될 것이다.
---> 정답은 아주 심플했다. 더 바람직한 대체재 찾기 ( = cons를 최소화 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내기)








스트레스는 운동으로(몸으로) 풀어야 제대로 풀린다









감사심.







I'll 스.인.두.
유유라 나나라. 









너무 어려워서 멘붕하다가도
끙끙 싸매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바람을 쐬러 나오면
'처음이니까 당연히 어렵지!'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그것만큼은 확실. 내가 둥글둥글 해져야 하고 해질 수 있는 근거. 수영장을 흥얼거렸다. 









이 정도면 운명이야... 지시해준거라구.... (JLPT 취소 / 온라인 개강)







내가 그 시기를 통해 배운 것: 공부법 (수능때 나는 1주일 전까지도 인강을 들을 정도로 공부법을 몰랐었음), 그리고 자신감









질문을 받기 전에 
그것에 대한 내 스탠스를 나 스스로 미리 정리해놓고 그것에 맞게 통일시킨다 ~ 예컨대, 기억을 조정한다 (마치 11ㄷ처럼)











무의식과 대면하다
Y - 첫번째 시험? 같은거에서 떨어지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가 결국 감정 터져서 서럽게 울었다










우선 그 리그에 입성하고 봐야 함. 아마추어끼리 서로 헐뜯고 비난하고 잡아먹고 우글우글대는 난장판을 겪고 싶지 않다면. 










인생에 오프하이어인 기간 
(+ '오프하이어 없이 클레임없이 잘 사세요'ㅋㅋㅋ)








내 의지만을 맹신하지 않아









나는 뭐.. 변한 것도 있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지 
(너는 핸드폰이 여전히 그대로네ㅎㅎ)








적정한도를 벗어난 일탈은 
후회와 두통만을 불러올 뿐이야
알고 있잖아









정글로 내몰렸을 때
어쩔 수 없이 약해지는 영혼을
잘 응원해주는 사이가 될 수 있길.











누구를 위해서
누구에게 잘보이려고
살지 않아
(가끔 필요하단 건 인정)









rule. "내 얘기" 가려하기









나는 싸움이 걸리면 상대방보다 강하게 맞불을 놓는 태생이지만, 그렇지만,
처음부타 자기변호할 일 자체를, 다툼이 생길 일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 그게 더 inherit inner peace에 가까운 일임을 경험이 쌓이며 더더욱 확신해간다.












언젠가부터 나는 여과막이 생겼다.
반쯤 뜬 감정으로 대하는 상황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상황
- 자기방어의 일환일까. 훈련소 때 또한 회상된다. 하지만 뭐 어쨌든. 누가 뭐라든. 









이것을 sort of distraction 으로의 전환점으로 삼지 뭐 난, 큰 걱정 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래니깐









"돈 되는 걸"하자









보이는 것이 품격을 결정하는 것 같다 (싸가지없는 자라직원)









난 강남이 너무 싫어
탁트인 북쪽에서 살고파









됐어. 시발비용 끝ㅋㅋㅋㅋㅋㅋ종-결 클리어











1학년 때 동아리 형누나들과 걸었던 새벽 그 길은, 아미 이 길이었을거다. (신논현역)









now I have to act. (이제 하루종일 늘어지게 잘 수 있는 날은 없어지겠지만)









교류를 줄이기. '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웬만하면' 하지 않기








정에 약했다.
(애)정에 (순간적으로) 약해(졌었)다.










계약관계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지 말고, 받아들이지도 말자. 









명분은... 자기만족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지 (일본어)









- (완벽한 결론이 아닐지라도) 내가 지금 최대한으로 정의할 수 있는 행복
- (최대한 현실적으로 & 최고의 시나리오대로) 각각 바라본 커리어








다상량








삼성. 50이면 컴퓨터 앞에 의자빼고 세워둔다는 공중파 뉴스는, 미래의 위험을 미리 본 토니 스타크의 심정에 가까웠다









이제 더는 삐뚤어니고 싶지 않아








비밀반호를 *가 아닌 것으로 보는 묘한 느낌








그건 진짜같은 꿈이었을 뿐야








딱 들으면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줘야겠구나 (우연히 들어간 역삼 약국)









나는 점점 시간의 기회비용이 비싼 사람이 되어간다









그래! 탄력성을 international로 높이자구 












3차 십자군 전쟁을 그려보며 -
나는 몇번 이외에는 이제껏 젠틀하고 배운 사람들 집담에 속해 있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철저한 "약육강식 각자도생" 속에서 죽지않고 살아남아 승리를 쟁취하는 법을 기억하고 있어아겠다











끔 속에서 일방적인 피해자가 된 이후
굳지만 덤덤한 마음으로 증거물들을 정리하며, 고소장을 쓰러 경찰서에 갈 계획을 세우며.









충격적인 꿈 이후, 상징들을 생각해보며,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버림받는 것" 이라는 걸 확인했다.











그 문제를 직면하고 정면돌파를 마음먹었을때, 뛰어들었을때가 오히려 가장 스트레스가 덜하다. (ㅎ 다음 카페) 










그 불만족에 대해 그러려니 하는 건 
합리적인 대안이 없기 때문이지 (레슨)











나를 제대로 아는 친구들은, 
고맙게도,
나의 완전한 성공을
200 300 400프로 호언장담하여 준다.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하다.
저 사람의 인생에서 
나는 +였을까 -였을까. (엄마)









절제력.
근육을 키우듯 그 절제력을 더 단단히 키워간다.









"떠나는 건 아쉬운 게 아니에요" (한국은처음이지 해방촌편)











불안증엔 땀 쭉 빼는 운동이 특효약








감수해야만 하는 것들
그렇다면 필요한 것
(입술위 여드름, 면도하려면 어차피 짜내는 게 여러모로 나아 보임, 압출기)








가장 절박하게 필요한 것부터 해야 효과도 동기도 드라마틱해진다 
(빨간모자쌤 전화안들릴때 강의)









공책. 손필기. 반복.









그래 물론 부상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이 그렇게 쉽게 망가지는 것도 아니야 (왼쪽어깨회전근개, 군시절 발목매복)
- 음주 다음날 기분전환과 new start를 위해 근력운동을 다짐하며)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학생: 왜 그럴까? (이렇게 하는게 아닌거 아닌가?)
지금: 어디서 잘못 생각했을까? (이렇게 하는 게 맞을텐데, 왜 잘못된 결과에 도달하게 된걸까?)

주입식 교육 폐혜같은 진부한 소리를 하려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를 말하고 싶다. 조금 더 '세상 물 먹어' 성숙해진 발상의 전환이랄까, 일종의 귀납법이랄까. 결론을 정해놓고 역산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 









5월 4일 새벽. 나는 정주행을 할때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에 기낍다는 좋은 교훈과 실용적인 해결책을 동시에 얻었다.







대단히 고된 하루였어도 
샤워를 하고 나면 정신도 깨끗해지고 기운도 나는 것 같다. 정말 배터리를 급속충전하누느낌







평소에 싫어했던 광경도,
필요하다면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관찰'해보기









오늘은 진짜 너무 수고많았어.
푹 자고 일어나면 잊지말고 내일 일기장에 "진짜 대견할만큼 수고했다"고 적기








잊혀져 있었는데 툭 기분좋게 생각나는 것들. 기다리는 걸 잘 못하는 나에겐 그만한 순간의 설렘이 없다. (히스, 수퍼비 킬링벌스)








저온화상을 입지 않게,
그 대상은 무생물로 간주하여, 
철저히 무감정이 되자.
386 내지는 ms dos.


"it" 
- 그것이 내가 생각해낸 a sound way to try not to hate somebody








에이 그래도.
마음의 그거니깐. (파란색. 입을까 말까 하다가 안입기로 결정하며)









아. 행복하다. 
이게 자아실현이구나.







이런 걸 초견이라고 하거든요 (처음보는 악보)







이왕 이렇게 된 거 잘해보자 (널 100% 원하지 않았던) 지난 감정은 묻어두고 
(5700원이라는 가격에 세트로 묶여있어 어쩔 수 없이 잘 쓰지않는 초록/핑크색과 함께 사버린 노크식 형광색 형광펜)








너무 타이트하게 잡는 건 좋지 않다. 마진을 두는 것이 좋음. 
내가 결정해야 할 것은 
"딱 몇시몇분 (그리고 어거지로 꾸역꾸역 맞춤)" 이 아니라 
플러스마이너스 얼마만큼의 마진을 둘 것인지 여부, 즉 마진의 range. 

(상담예약을 17시40분으로 할지 17시30분으로 할지 18시로 할지 고민하면서)










한번 더. 
듣는 귀가 2개 이상일때는 타인에 대한 부정적 감정 노출하지 않기.










수유역 슈펜 여름
안산 늦은 저녁 월피동 롯데리아 








일이 이렇게 됐다면 (원래대로라면 이전 단계에서 의사결정이 끝났을 건인데 이런저런 외부조건으로 인해 이런 방향으로 흘러오게 되었다면) 그렇다면 그건 운명이자 생각지 않았던 것을 체험 & 도전해벌 수 있는 기회야 (아식스 운동화 / K학원)








왜 남부청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 버스정류장이 자꾸 생각나는 걸까? 그날 새벽에도 지금처럼 창문을 반쯤 열어두고 가만히 누워 이런저런 상상을 했었기 때문일까








부산에 살면... 어떨까?







'터프한 인간'









"내가 누구냐고 묻지 마세요. 나는 늘 변하니까요. (보들레르)"








"돈 문제를 미주알고주알 까발리는 건 천박한 짓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돈에 초연한 것을 군자의 도리로 여기는 유교적 전통이 여전하기 때문일 터다." 








못 잊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도
새로운 교훈 새로운 경험 새로운 사고와 함께
잊을 수 있게 (떠올려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강연자들을 보면, "~~~하라" 고 하면서 개인적인 스토리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사연없는 삶은 없는데. 나는 그냥 결론만 띡 듣고 옷을 챙겨 강연장을 나왔다. 어떤 사연으로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는 내가 스스로 유사한 경험을 통해 추론할 수 있겠지,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진짜 내 삶의 rule이 될 수 있겠지.








이전까지는 막연했을 뿐이었는데, 나는 어떤 type을 만나면 안되는지 (스스로의 정서에 좋지 않은지) 에 대한 나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준이 생겼다. 








연휴간 느낀점: 나는 아무래도 야행성 인간인듯 하다














END May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