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체 꼿꼿이 펴고 그늘막에서 샤방샤방하게 달리는 것도 생각외로 너무 괜찮네 ㅋㅋㅋㅋㅋ 싱글벙글
서울경일초 지나다. (나는 안산경일초를 졸업했다)
만화 '나의 살던 고향은' 생각하다.
따릉이 너무 좋다 ♬
한강이라고 꼭 로드끌고 빕숏입고 나와야 돼?
시선에서 내가 자유로워지면 그때 마음이 해방되는 거고 그때 진짜 자유가 느껴지는 거야~
따릉이로 그룹라이딩 아재들 따는 재미 쏠쏠
하지만 이젠 굳이 위험 감수하고 싶지 않아.. 노헬맷일땐 속도내기 꺼려져.. 그냥 두세명만 따고 다시 샤방크루즈 모드로
계속 울려오는 일 연락.
애써 떨쳐보려 했지만 마무리할 때쯤엔 점점 웃음기 사라지고 착잡해짐.
The Graduate의 아주 유명한 마지막 장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