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9일 목요일

영동대교 따릉이








 



상체 꼿꼿이 펴고 그늘막에서 샤방샤방하게 달리는 것도 생각외로 너무 괜찮네 ㅋㅋㅋㅋㅋ 싱글벙글 


서울경일초 지나다. (나는 안산경일초를 졸업했다)
만화 '나의 살던 고향은' 생각하다. 


따릉이 너무 좋다 ♬
한강이라고 꼭 로드끌고 빕숏입고 나와야 돼?
시선에서 내가 자유로워지면 그때 마음이 해방되는 거고 그때 진짜 자유가 느껴지는 거야~


따릉이로 그룹라이딩 아재들 따는 재미 쏠쏠

하지만 이젠 굳이 위험 감수하고 싶지 않아.. 노헬맷일땐 속도내기 꺼려져.. 그냥 두세명만 따고 다시 샤방크루즈 모드로



계속 울려오는 일 연락. 
애써 떨쳐보려 했지만 마무리할 때쯤엔 점점 웃음기 사라지고 착잡해짐. 
The Graduate의 아주 유명한 마지막 장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