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산 (2019년 스물일곱)
이전의 생각들 수첩들 기록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것으로 갈음.
0001 TV화면을 못찍어둔 건 아쉽. 2021년에 찍어보겠음.
'곰팡이미스트 뿌렸나봐요 윽 악'
가습기 정수필터를 빼놓고 돌렸다는 직장동료,
윽 악 표현이 커여워서 한참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
때때로 주옥같은 명대사가 터지는 동기누나 曰 "관심받으면 죽는 병에 걸렸거든"
- copyright 또 가져옴ㅋㅋㅋ
best choice를 하려고 미루고 미뤄지는 것보다 1st best가 아닐지라도 지금 당장 해버리는게 훨씬더 나아 (오메가3, 옷매장)
L 사이즈 데뷔. 훨씬 편하고, 생각보다 길지 않군. M사이즈가 내 평생 사이즈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괜찮아, 많은 진전이 있었어.
나를 사랑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가는 걸로 나에게 보답하자.
best choice를 하려고 미루고 미뤄지는 것보다 1st best가 아닐지라도 지금 당장 해버리는게 훨씬더 나아 (오메가3, 옷매장)
L 사이즈 데뷔. 훨씬 편하고, 생각보다 길지 않군. M사이즈가 내 평생 사이즈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괜찮아, 많은 진전이 있었어.
나를 사랑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가는 걸로 나에게 보답하자.
(결국 또 강의 못듣고 자는 일요일 밤, 하지만 예습은 해서 나름 뿌듯)
뜯기 좋게 포장된 혀클리너
뜯기 좋게 포장된 혀클리너
어떤 조직을 박차고 나간다면 - 몇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내가 느끼게 될 감정 중 하나를 알고 있음: 내가 아는 단어들이 다 암호가 되는 느낌, 같이 공유할 사람들이 없어져버린 느낌, '나 혼자만의 추억'이 된 느낌
마감을 잘해야 함
순정이 제일 좋음
튜닝 ㄴㄴ. normal condition 자체를 올리고 싶은 마음
'오버클럭 cpu나 터보 개조 자동차의 끝이 순정임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권하고 싶진 않네요'
'다른 누군가를 생각해주는 마음' 이 좋고 너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함.
Michael Buble 버전의 Santa Baby - "slip a Rolex under the tree"
산타 허니의 65 convertible
ㅋㅋㅋㅋㅋㅋㅋㅋ커여워서 한참 웃었다.
사무실 사람들을 월요일에 봤을때 되게 오랜만에 본 사람같고, 혹여 주말에 회사 선배을 마주친다면 형 또는 누나라고 부를 것 같다면 - 주말에 잘 쉰 것.
낮잠자기 전과 후가 천지차이 - 무조건 낮잠자기
시간이 나의 실수를 다시 한번 묻어주기를. 실수는 하기는 쉽지만 메꾸기는 어렵다. 인생은 계단과 같음을 다시 느낀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사인의 자력구제에 대하여(로비 앞 흡연자).
DO NOT SHARING TOO MUCH / 튀지 않는 것이 safest way
지하철 잡상인과 지하철 내 전화통화가 몰상식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주위 사람들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강제로 들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디 그들이 다음 생에는 교양을 갖추기 바래본다. (12월 12일 퇴근길)
분명히 튜닝이 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블러핑이든 실화든 쫄지 말고 포커페이스 - 쎄게 나가야 한다
휴식 = 뇌로 가는 정보 차단
잘 도착하셨나요?
평일엔 집중해서, 딱 정해진 스케줄을 무사히 완수하는 것에만 신경 (완전작전과 비슷한 느낌) - 그 외의 활동들은 주말에
언제 행복할까, 지금 난 행복하진 않은 것 같다' 는 생각을 주말 동안 했었는데,
런닝을 다녀오고 씻고 Christmas lo-fi를 들으며 내 미래에 대한 생각 - 인터넷 서핑 - 생각 및 일상 정리를 하는 off-line된 이 시간이, 나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나를 차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겐 차차선으로 보답하기?
ㄴㄴ. 똑같이 대해 줄 필요조차 없음. 그런 신경을 써주는 것도 아까움.
물론 좋은 대화의 시작인 건 이해하지만, 주말에 뭐하냐고 그만 좀 물어봤으면. 그날 끌리는 거 함.
ㅋㅋㅋㅋㅋㅋㅋㅋ커여워서 한참 웃었다.
사무실 사람들을 월요일에 봤을때 되게 오랜만에 본 사람같고, 혹여 주말에 회사 선배을 마주친다면 형 또는 누나라고 부를 것 같다면 - 주말에 잘 쉰 것.
낮잠자기 전과 후가 천지차이 - 무조건 낮잠자기
시간이 나의 실수를 다시 한번 묻어주기를. 실수는 하기는 쉽지만 메꾸기는 어렵다. 인생은 계단과 같음을 다시 느낀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 또한 중요하다.
사인의 자력구제에 대하여(로비 앞 흡연자).
DO NOT SHARING TOO MUCH / 튀지 않는 것이 safest way
지하철 잡상인과 지하철 내 전화통화가 몰상식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주위 사람들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강제로 들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디 그들이 다음 생에는 교양을 갖추기 바래본다. (12월 12일 퇴근길)
분명히 튜닝이 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블러핑이든 실화든 쫄지 말고 포커페이스 - 쎄게 나가야 한다
휴식 = 뇌로 가는 정보 차단
잘 도착하셨나요?
평일엔 집중해서, 딱 정해진 스케줄을 무사히 완수하는 것에만 신경 (완전작전과 비슷한 느낌) - 그 외의 활동들은 주말에
언제 행복할까, 지금 난 행복하진 않은 것 같다' 는 생각을 주말 동안 했었는데,
런닝을 다녀오고 씻고 Christmas lo-fi를 들으며 내 미래에 대한 생각 - 인터넷 서핑 - 생각 및 일상 정리를 하는 off-line된 이 시간이, 나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나를 차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겐 차차선으로 보답하기?
ㄴㄴ. 똑같이 대해 줄 필요조차 없음. 그런 신경을 써주는 것도 아까움.
물론 좋은 대화의 시작인 건 이해하지만, 주말에 뭐하냐고 그만 좀 물어봤으면. 그날 끌리는 거 함.
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계속 회피할 수만은 없다. 평판에 좋지 않음. 따라서 최대한 자리를 피하는 게 대안.
'상대적으로 덜 나쁘다' '00보다야 훨씬 낫지' 같은 생각을 할 때엔 극도로 주의해야 한다. 합리화의 도구로 이용될 공산이 너무 크므로.
"아니 진짜 너무 이쁘더라고 캐릭터고 나발이고 사귀고 싶더라니까"
- 그래? 근데 걔 손잡으면 손 얼잖아 (엘사)
하루가 끝일 뿐 아니라 오바됐다?!? (퇴근 후 햄벅 먹고 미용실 갔다오니 열시반 띠용?)
흠🤔 뭔가 쓰면서도 꺼림찍한 이모지 선택이었어. 안친한 사람한테 이모지 남발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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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숨도 좀 돌리기를 - 결국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실은 당신이 00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수백, 수천 명이 오늘도 00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고 있지만 당신은 00을 만들고야 만 것이다. 잠깐 숨을 좀 돌리고 편안하게 앉아서 스스로에게 격려와 칭찬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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