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8일 금요일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 피터슨

 
정확하고 간결한 논리가 너무 멋진 사람. 오래전부터 팬이었다.  

자존감을 높이는 일에 대해. 

감성적인 위로보단 딱딱 떨어지는 이성적인 위로와 솔루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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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법칙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바닷가재 ⇒ 승리해라

- 뇌 화학적 관점. 바닷가재가 자신만만한 모습인가 아니면 위축된 모습인가는 신경세포의 교감을 조절하는 두 화학물질인 세로토닌과 옥토파민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승리하면 세로토닌 비율이 높아지고, 패배하면 옥토파민 비율이 높아진다.


- 세로토닌 수치가 높고 옥토파민 수치가 낮은 바닷가재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으스대며 걷는다. 도전을 받아도 움츠리거나 물러서지 않는다. 실제로 세로토닌은 바닷가재의 몸을 유연하게 만든다. 유연한 바닷가재는 부속 기관들을, 쭉 뻗어 더 크고 무섭게 보일 수 있다. 방금 싸움에 패한 받사가재에게 세로토닌을 주입하면 팔다리를 쭉 뻗으며 다시 승자에게 덤벼들어 예전보다 더 오래, 더 치열하게 싸운다.


- 반대로 세로토닌 수치가 낮고 옥토파민 수치가 높은 바닷가재는 후줄근하고 무기력하고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길모퉁이에서 어슬렁대다 시비가 붙을 낌새가 보이면 부리나케 도망칠 듯한 인상을 준다. 패배한 바닷가재는 아주 약한 자극으로도 그런 반응을 보인다. 전쟁터에서의 끔찍한 경험 때문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군인이나 장기간 학대를 경험한 아동에게 놀람 반사 실험을 해보면 거의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프라이스의 법칙과 파레토 분포 ⇒ 일단 하나를 얻는 데 성공해라. 일단 하나를 얻는 데 성공했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올라야 함.


- 뇌속의 계산기. 당신이 높은 지위에 있다면 뇌속의 계산기는 보금자리가 안전하고 편안하며 먹을 것도 많다는 것을 안다. 주변에 당신을 도와줄 능력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 역시 계산에 포함된다. 또한 당신에게 피해를 줄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낮으므로 웬만한 일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변화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여긴다.


- 세로토닌이 다량으로 분비된 덕분에 자신감 넘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며 허리를 곧게 펴고 당당한 자세를 취한다. 불안한 경계의 눈길을 거두고 여유롭게 행동한다. 현재 위치가 안전할수록 미래도 밝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계획에 집중한다. 좋은 기회가 많으므로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더 큰 만족을 위해 작은 만족을, 참을 수도 있다. 신뢰할 수 있고 사려깊은 시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성공과 승리를 경험해야 한다.


(패배나 실패를 경험한 인간은 서열 싸움에서 진 바닷가재와 비슷하게 행동한다. 어꺠가 처지고 괙를 숙인 채 걷는다.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해지며 마음이 약해지고 불안함을 느낀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만성적인 우을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렇게 활기없고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강자들의 먹잇감으로 전략하기 쉽다.)

-.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해라


- 아무것도 갖지 않은 것보다 뭔가를 가진 게 좋다. 갖고 있는 것보다는 아낌없이 공유하는 게 훨씬 좋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아낌없이 공유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지는 것이다. 공유하는 물건보다 ‘공유하는 사람’이라는 평판이 더 오래가며 큰 신뢰를 준다.


피라미드 위 가장 꼭대기는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으누 채 자유를 누리고,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며, 초연한 마음으로 정시능루 가다듬고, 적절한 때와 장소를 기다리고 행동하는 사람에게만 허락된 곳이었다. 《도덕경》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 / 제임스 클리어


- 습관의 정의: “자동적으로 실행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한 행동”


습관은 자존감이다: “당신은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 다 나은 습관을 세우는 것은 생활의 편의를 위한 수단이 아니다. (칫솔질, 찬물 샤워, 똑같은 옷)

-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 일이다. 습관은 내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것이다.

-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믿음을 끊임없이 편집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수정하고 확장해야만 한다.





무엇이든 쉽게, 재밌게, 단순하게****

- 행동변화의 네 가지 법칙은 더 나은 습관을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는 규칙이다.

첫째, 분명하게 만들어라.
둘째,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셋째, 하기 쉽게 만들어라.
넷째,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첫번째 법칙. 분명해야 달라진다

- 분명하게 만들어라: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 습관 쌓기: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




※ 왜 집보다 스타벅스에서 공부가 더 잘 될까?

- 새로운 환경에서는 습관을 바꾸기가 쉽다. 우리가 현재의 습관을 계속 이어가도록 몰아가는 촉매들과 신호들에게서 탈출하게 도와주기 떄문이다.
- 색다른 커피숍, 공원 벤치, 평소 거의 이용하지 않는 방구석 자리 등 새로운 장소로 가서 새로운 습관들을 만들어 보라




아주 구체적으로 쪼개고 붙여라***




환경이 행동을 결정한다: 보이게 해라





나쁜 습관 피하기 기술

- 나쁜 습관을 버리고 싶다면 첫 번째 행동변화의 법칙을 반대로 뒤집어라: “보이지 않게 하라”

- 나쁜 습관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그것을 유발하는 신호에 노출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ex. 현실이 계속 불만족스럽다면 질투와 시기심을 자극하는 SNS를 끊어라.

- 유혹에 저항하기보다는 피하는 편이 쉽다.
- 자제력은 단기적 전략이지 장기적 전략이 아니다.



두 번째 법칙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세 번째 법칙 쉬워야 달라진다

네 번째 법칙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

- 질문 1. 무엇을 하면 재밌을까?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재밌을까?***
다른 사람들이 불평을 하는 동안 나는 그 일을 즐기고 있는가? 어떤 일이 나는 덜 힘들다면, 그곳이 향해야 할 곳이다.

- 질문 2. 무엇이 시간가는 걸 잊게 하는가? (몰입)

- 질문 3. 다른 사람들보다 내게 더 많은 보상을 돌려주는 것은 무엇인가?***

- 질문 4. 무슨 일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가?





특화는 나쁜 유전자들의 습격을 극복하는 강력한 방법이다.

(아무도 이와 같은 조합으로 수업을 듣지는 않았기에 누가 더 잘하는지 못하는지 말할 수가 없었다)


더 나아지는 것만으로는 승자가 될 수 없을 때, 달라짐으로써 승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기술들을 조합하면 경쟁수준을 낮추고 두각을 드러내기가 더 쉬워진다.

내 강점이 잘 발휘되고 단점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만들기 >>> 모두가 하는 게임에서 이기기






골디락스 법칙: 어렵지만 관리가능한 수준의 도전***

- 인간의 뇌는 도전을 사랑함. 단, ‘어려움’에 대해 최상의 zone에 있을 때만 그러함.

네 살짜리랑 테니스, 로저 페더러랑 테니스 -> 빠르게 동기를 잃음.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테니스 경기를 해야 함.


- 골디락스 법칙: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적합한 일을 할 때 동기가 극대화된다. 지나치게 어려워서도 안되고 지나치게 쉬워서도 안 된다. 딱 들어맞아야 한다.






다른 삶에도 길은 있다: 한가지 정체성을 지나치게 붙잡고 있으면 결국은 부러진다***


- 나를 구성하는 정체성 중 일부를 거대하게 만들지 않으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한 가지를 잃으면 자기 자신 전체를 잃는 것이다.


- 효과적으로 선택했다면 정체성은 꺾이지 않고 구부러진다. 물이 장애물을 돌아 흘러가듯이, 정체성은 환경에 댛아하지 않고 함께 작용한다.


- 한 가지 정체성을 고수할수록 그것을 넘어 성장하기는 힘들다.






100번만 반복하면 그게 당신의 무기가 된다

2019년 6월 25일 화요일

시작의 기술(Unfuck yourself) / 개리 비숍

 
용기 내라는 오글거리는 말은 하지 않겠다.
"이제 니 인생 좀 그만 망쳐!"
​​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나가서 행동하라. 온갖 부정적 사고가 따라다녀도 상관없다. 

뭘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는가? 좋다. 그게 당신의 첫번째 행동이 되면 된다. 찾아내라. 알아내라. 인터넷을 뒤지고, 책을 읽고, 질문을 하고, 수업을 듣고, 조언을 구하고, 뭐든 하라. 당신을 망치는 행동을 그만두고 삶으로 뛰어드는 데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하라. 일어나서 출발하라. 

그냥 첫발을 떼라,
그리고 다음 발, 또 다음 발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이게 바로 당신의 새로운 자기 단언이다. 이 한문장에 모든게 요약되어 있다. 계속해라. 말해보라.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백운호수, 인덕원역 스타벅스, 모친과의 배드민턴 대전 - 2019년 6월 22일


어제는 5시 반쯤에 잠들었다. 늦게 자서 피곤하긴 했지만 확실히 행동을 시작하니까 훨씬 낫다. 딱 눈을 떴을 때 마음이 편했다. ​오늘은 그 외의 것들에 대해 action을 시작한 하루였다. ​




술먹고 펀치머신치다가 삐었던 게 아직까지 욱씬욱씬 거린다. 
손목 잡고 쳐야 돼 정말 💦








화창한 백운호수에서 즐기는 광합성.





백운돌고래. 
호수에 사는 돌고래라니 생물학계가 뒤집어질 작명이군










좀더 균형잡힌 몸이 되기 위해서는 체중을 3.8kg 늘릴 것이 권장된다고 함.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교보문고, 방정리 - 2019년 6월 21일




1.



얼마 전 교보문고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작업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주 월화수목 전부를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하며 보냈다. 주로 시간을 쓴 곳은 집앞 카페.


새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아직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또 하루를 카페에서 보내기 싫어 교보문고 플랜을 실행에 옮겼다.











2.



왜 진작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교보문고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최적이었다. 롯데백화점에 있어 밥먹기도 편하고(지하 식품관) 시설도 쾌적하고 무엇보다 딱 필요한 만큼 조용하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좀 에러긴 한데 난 이제 비흡연자니깐 ^^



도서관의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급식충]과 [최신 책 부족]이 있을 텐데 교보문고는 이 2가지가 거의 없어서 좋다.








3.



책을 여러 권 읽었다.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지만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교훈은 '행동해라'는 것.

난 정리하는 게 좋지만, 우선순위를 매기자면 정리보단 행동이 먼저다.








저녁으론 지하에서 규카츠를 먹었다.

훠궈 매장에 사람이 많았다. 훠궈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담에 여기서 한번 먹어볼까.








4.



집에 와서는 커리어 고민만 해결하고 하자고 미루고 미뤄뒀던 방청소를 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 지금 완벽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오늘 읽은 책들: 행동부터 해라, DO first ACTION first

- 금연; 습관을 바꾸려면 환경을 바꿔야

- 7월엔 바쁠테니 그때가서 이사짐 쌀 여유도 없을 것. 지금 여유있을 때 미리미리 버릴 거 버리고 챙길 거 챙겨두기.



한달만 있으면 떠나기도 하니까, 이 집에 처음 왔을 때의 방구조와 비슷하게 바꿨다. 클래식하게.









5.



아직 집이 없는 우리 가족은 2년마다 옮겨다닌다.

난 나쁘지 않다.

강제로라도 '버리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작용 반작용.

앞으로 나가려면 뭔가를 버려야 하고,

가벼울수록 더 많은 걸 버릴 수록 더 멀리 나갈 수 있다.



그동안은 책을 많이 버렸었다.

중고책방에 팔면서 생활비에 보태 썼다.

매번 버릴 책을 고르면서

내 미래에 대해 생각했고(내가 이걸 다시 볼 일이 있을지)

이 책을 공부했던 추억에 잠겼었다.





오늘은 옷을 버렸다.





6.



2019년 새출발 이후 내 행운의 마스코트인 고라파덕!



오늘은 엄마가 오리고기를 해줬다.



오리고기를 가만히 먹으면서,

- 엄마 난 오리고기 별로야 (왜?)

- 고라파덕이라고 알아? (아니)

- 지금 내 방 가서 내 책상 위에 노란색 인형 보고 와봐

(보고 옴. 들고 와서 귀여워 함)



- 걔가 내 행운의 마스코튼데 걔가 오리야 (ㅇㅇ)

- 근데 내가 지금 오리고기를 먹고 있잖아? 기분이 좀 그래





고라파덕 이야기는 언젠가 따로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사실 저번주에 명탐정 피카츄를 본 이후로 꼭 쓰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상황이 계속 여의칠 않네.








7.



내 신상 관련해서 정리하기. 난 SNS처럼 연결되고 그런 게 아무래도 싫은 것 같다.


- 단절(disconnected)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서 잡기로 남기던지 or 앨범에 넣을 거면 가사로 써보기 or 둘 다 하기.









8.



내일 계획.


아껴뒀던 스타벅스 기프티콘 쓸 겸 스타벅스에 갈......까 했는데 방금 유효기간을 확인해보니 6월 20일까지였다. ㅠ_ㅠ 그냥 가자.....



시나리오 관련 정리도 내일 하면 좋을 것 같고,

커리어도 계속 생각해보되



'마음 정하기'는 끝난 것 같지만 일단 plan B도 확실히 있어야 하긴 하니까 그 점을 잊지 말기.







2019년 6월 18일 화요일

일상생활에서의 우울증 극복 방법






1. 계획된 생활
2. 즐거운 활동
3. 운 동
4. 적 극 성
5. 긍정적 사고


얼마전 병원에서 봤던 팜플렛.
가장 필요성을 느끼고 효과가 크다고 느낀 건 계획된 생활.



그래 이제 좀 계획된 생활을 해야겠어.
잠들기 전에 내일 계획 세우고 자기!!

2019년 6월 17일 월요일

채용검진 - 2019년 6월 17일



요동치는 마음을 정리하기엔 짧았던 주말. 복잡한 마음으로 채용검진을 하러 나섰다. 오늘은 채용검진 두탕이 예정되어 있다.




첫번째 채용검진은 교대역 메디플라워센터. 역과 가까워서 편했다. 빠르게 끝났다.





두번째는 잠실역. 월드타워 사진을 찍은 이유는, 사실 얼마전에 우연찮게 왔었기 때문이다. 월드타워 X층에 잠깐 방문하려 했는데 그냥 말았었다.




찾아가는데 한참 걸림.

진짜 친절한 것과
겉으로는 친절한데 받는 입장에선 하나도 친절하지 않은 것
의 차이를 느꼈다. 그렇게 하기 싫은가.

B2C 하는 사람들의 인성은
아주 좋아서 매력있거나
아주 기분나쁠 정도로 영혼이 없어서 나 또한 긍정적인 감정을 1도 주고 싶지 않거나
대체로 둘 중 하나인 것 같다.




오후엔 오랜만에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을 받았다.





2019년 6월 16일 일요일

19.6.16의 꿈일기



어제 자기 직전에 오랜만에 챔픽스를 먹었다.

역시 챔픽스. 오랜만에 먹자마자 바로 생생한 꿈을 꿨는데 내용이 너무 웃겼다. 아침에 깨서 낄낄거림ㅋㅋㅋㅋㅋ



면접상황. 1(면접관): 4(면접자) 면접.


면접관은 되게 까다로운 사람 같음. 설렁설렁하게 앉아있다 나한테 먼저 물어봄.

- 젱씨. 산업용 개를 회계처리하면 뭐에요?

(??????산업용 개라는게 있어??)

- 아 네..... 잘 모르겠습니다.


면접관은 굉장히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하더니
바로 맨끝에 있던 지원자에게 똑같은 질문을 함.


그랬더니 그 지원자의ㅋㅋㅋㅋㅋㅋ 확신에 찬 빠른 대답

- 네. '산업용개' 계정과목으로 처리합니다.

(????? 뭐야 저게)



면접관이 만족스러운 듯 씩 웃더니(????????)

- 왜 그렇죠? 

- 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어쩌구........







ㅋㅋㅋㅋㅋㅋ일어나서는 스스로의 상상력에 무릎을 탁 쳤다.




2019년 6월 14일 금요일

2019년 국제물류사 후기



예상문제집과 똑같이 나옴. 예상문제집만 보면 합격 가능.
국제무역사 있으면 면제과목이 많아 개꿀~~~






난 이 자격증의 포지셔닝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 물류관리사는 아무래도 국내/육상운송에 치우쳐진 면이 있는 것 같다.

좀 더 인지도가 높아지면 예상문제집에서 안내는 쪽으로, 내더라도 변형해서 출제하시는 쪽으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과목 구성 참 괜찮다고 생각.



면접 2개가 당장 월.화에 잡혔는데
금요일에 이거 공부하고 토요일에 시험 보러 감ㅋㅋㅋㅋㅋㅋ배짱 무엇



준비시간: 12시간 가량



2019년 6월 11일 화요일

2019년 제18회 개인보험심사역 후기 (턱걸이)


쓸 말이 너무 많아서 일단 두서없이 쓰고 차차 정리......










- 유창호님이 쓰신 교재 사용 (교수님 완전 친절하시고 좋음 이메일 칼답변 bb)

- 토마토패스 강의 수강

- 했으나 기본서해설강의만 2/3정도 듣다가

- 도저히 시간에 쫓겨 안될 것 같다. 그냥 독파하기로 결정

- 막판엔 밤샘으로 체력도 떨어지고 집중도 안돼 실전모의고사 강의 몇강 띄엄띄엄 듣다가 들어감











- 시험 너무 어려웠다. 울고 싶을 정도로 어려웠음.

- 5월 18일날 필기시험을 보는 기업 (우리은행 등)이 많았는데 심사역을 꼭 따고 싶어서 다 포기하고

- 이 시험이 만만치 않은 시험이란 것도 알고 있어서 차주에 있는 회계자격증 등도 다 포기했는데

- 시험보면서 얼마나 후회되던지 ㅠㅠ 더 시간을 쪼개서 공부할걸...... 강의라도 다 듣고 올걸..... 하는 자괴감 200% ㅠㅠㅠ

- 하반기는 보나마나 A매치날이랑 겹칠게 뻔해서 이번에 무조건 따야 한다는 막중한 부담감

- 그래서 거의 이틀밤을 새고 갔는데 절대 비추 머리가 안돌아감

- 것보다 몬스터에너지를 3캔 마셨는데도 쓰러져 잘뻔했음. 반오십을 넘겼다면 건강 신경쓰자구요 우리........ㅠ











- 공통은 그나마 좀 할만 했는데 개인전문은 GG

- 자동차보험은 원래 약했고 제낀 부분도 많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 제3보가..... 듣도보도 못한 것들이 쏟아졌음

- 따지고 보면 공부안한 내탓이지만 그때 당시엔 교재랑 강사님이 원망스럽기까지 했음ㅋㅋㅋㅋㅋㅋㅋ   









- 시험보면서 한 생각:

내가 만약에 이쪽 커리어를 가게 되서 이 시험을 다시 보게 된다면

무조건****************

기본서로**********************

공부하겠다***********************************



- 기본서 보세요 두번 보세요

- 하튼 기출문제 제공안하는 시험들 얄미워 죽겠지만

- 어쨌든 따야한다면 그냥 걔네가 출간하는 (비싼) 기본서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 솔직히 떨어진 줄 알았다. 합격 기대를 1%도 안했다.

- 그리고 이 시험보고 한동안 힘들었다. 그렇게 선택과 집중이라고 하면서 '선택'만 하고 '집중'을 안했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너무 들었다. ㅠㅠ 포기한 것들의 가치가 너무 컸다.



- 합격한걸 보고 소리지름
- 그날 인턴면접 결과 발표도 있었는데 면탈한 게 타격이 1도 없을 정도로 기뻤다
- 언제 그렇게 마음고생 했냐는 듯이
- '역시 끝까지 해봐야 돼' 같은 생각을 하고 스스로 웃겨서 한참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회계/경제 베이스 없었으면 못붙었을 거에요.
- 반대로 말하면, 기업/개인 구분없이 하나를 꼭 따고 싶다면 개인쪽이 편합니다.
- 공통 보험회계과목과 전문 재무설계과목에서 점수를 꽤 먹고 갈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내 인생에 밤샘은 없다 @삼성역 대명중학교











모의고사 겸 겸사겸사 본 보험대리점 시험









































2019년 6월 8일 토요일

 



다시 괜찮아지길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 모두 행복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