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직전에 충동적으로 접수한 토익. 최근 시험점수가 6월달에 만료여서 볼 생각은 거의 없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봄이 되고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여유가 없어질 것 같아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점수나 갱신해놓자는 생각으로 접수했다.
시험준비는 정말 이렇게까지 배째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안했다. ㅡ_ㅡ;
아침에 차를 타고 가면서 LC 한번을 듣고 봤던 저번 시험(2017년 6월 25일)보다 더 심했다. 공부를 안했으면 컨디션이라도 좋게 가야되는데 어제는 새벽 늦게까지ㅋㅋㅋㅋㅋ맥주를 마셨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는 진짜 그대로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도망치지 말자구,
올림픽 정신,
참가하는데 의의를 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본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
결과는 마음 비워 등등 아침부터 뜬금없이 정신무장을 하고 나름 마음을 고쳐 먹고 나왔다.
저번에 비싼 돈 내고 접수해놓고 보지도 못했던 실용글쓰기가 여러 면에서 날 다그쳐주는 것 같다. 또 다시 바보같은 실수를 반복할 순 없어! ....😂 패소를 하더라도 공판정에는 가봐야지 가보지도 못하고 각하당하는 건 너무 아쉽잖어?
토익후기1)
어차피 욕심없는거 과감하게 해보기로 했다. '그래 나 미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감하게 LC때 RC를 풀어제꼈다. 디렉션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실제 문제 중간중간에도 답인것 같다 싶으면 더 안듣고 RC를 풀었다. 정확도고 나발이고 대충 봐서 답인 것 같다 싶으면 체크하고 넘어감...
결국 LC 끝날때까지 팟5를 다 풀고 마킹까지 했다. LC가 끝날 때쯤엔 그냥 LC나 집중해서 들을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살짝 들긴 했다. 이러다 LC도 틀리고 RC도 틀릴 것 같은데 ㅋㅋㅋㅋ
후기2)
근데 역대 최고점이 나왔다. ㅡ_ㅡ;;;;;
2. 독학사 1단계 경영학개론 @수원공고
후기2)
근데 역대 최고점이 나왔다. ㅡ_ㅡ;;;;;
2. 독학사 1단계 경영학개론 @수원공고
후기)
책은 시대고시에서 나온 파란색 교재를 사용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볼 필요는 없음.
책에서 기출표시된 거 보면 맨날 나오는 토픽들이 있음.
그것들만 따로 선별해서 눈에 발라두면 70점대로 합격 가능.
(나는 30개 정도 뽑아서 수첩에 따로 적어두고 5일동안 버스타는 시간/밥먹는 시간에 틈틈이 봄)
3. 귀가
문구점에 들러 아이쇼핑을 하다 저녁밥을 포장해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