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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17.금
모든 미련을 버리고 거리로 나서는 재키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기분좋게 쿨하게
내려놓기도 하자
질 수도 있지 병가지상사인데
02시에 눈이 떠지다
90분쯤 뒤척이며 돈에 대해 (삶의 경제적인 부분) 생각하다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많지 수없지
거기서 하나를 고를 뿐이지
어제 엊그제 했던말 썼던메일 보면
아득-한 느낌이고
정말 제 상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쌩퇴사하면 후회할까?
진짜 기댈 곳이 한군데도 없군
초심...을 생각해보려 노력하다.
자두 김밥은 뭔가 들을 때마다
아련해져
내 세대인데 옛날이야
지하철 이용
05시 기상
웃자 잊자 실행하자
you better not to get emotional right now
80퍼이상이면 된다고 봐
70퍼이상이면 일단 고 해
50퍼미만이면 굵직한 가능성의 절대치부터 올려
지방대도시 고향 + 대기업의 지방지사 근무 경험이 있는 학교 동기에게
지방근무 또는 순환근무가 필수적인 공기업에 대해
예전엔 절대 수용불가한 입장이었지만 최근엔 마음이 많이 열렸다고 얘기
이런 시각의 피드백은 처음
'지방엔 너랑 말 통하는 여자가 없어'
나도 잊고 있던 기억들이
청춘이 사무쳐 (외대 동기들과 옛날 얘기)
스벅 산보
'용감한 쫄보' 에버랜드 알바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히 결이 잘 맞는 후배
대중교통 출근
친구 두명의 생일을 챙기다
어제 간만에 야외런닝 했는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무척 좋았다.
나의 역사를 봐도 (지금 맞지 않는 것 지금 내 의지대로 따라오지 않는 것들을 어떻게 해보려고 하지 말고) 내가 떠나고 내가 더 높은 class로 도약하여 신규 외집단에 소속되는 것이 정답이었다.


22.6.15.수
이번주 내내 쌩퇴사 할까 깊이 고민하였으나
절친들이 잘 말려주어 우선 마음을 다잡았다.
it was love만 내내 들었다
크로매틱 상행으로 감기는 진행에 아주 표준적인 사랑노래 가사
남녀간의 연정만이 사랑인 것은 아니다. 나는 그 외의 다른 것들 때로는 추상적인 것들을 이입하곤 한다.
가는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 출근길.
애매한 앞머리가 별로 탐탁치 않아 아예 넘겨버리기로 하다.
강제적인 스케줄은 필요악인 것 같다.
0510 기상
22.6.11.토
잘 풀었어 그건 나쁜 거 아니야 마음 잘 풀었으니까
이제 달라지자 정상궤도로 상승궤도로 복귀하자
잊지 않았지? ㄴㄴ ㄴㅍㅇ ㄷㅇㅈㅈ
22.6.9.목
자주 들르던 병원에 너무너무 착하고 친절한 의사선생님
이 결국 나보다 먼저 떠나신다고
어디로 가시냐고 물어보니 일단 조금 쉬신다고
'저도 요새 그런 생각 많이 하거든요'
인생~은 회전~목마
잠깐 누워서 안대쓰고 가수면만 하며 긴장만 한번 쭉 풀어도
확실한 효과
그래도 근력운동 하니깐 확실히
의욕(도전심)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지난 일도 좀 잊혀지는 것 같구
흐리지만 선선한 날씨
신호도 유독 막힘없이 쭉쭉
조용하고 쾌적한 서울숲 5번출구 출근길
오늘도 지나가는 모닝 런클럽 & 딱봐도 탁린이 할아버지를 2대1로 무참히 박살내시는 서브 고인물 할마니
0510 기상
7시간 이상 수면하니 차분히 가라앉고 좋다
컨디션 자체가 다르다
22.6.8.수
행복해지려고 일을 하는 건데.
싸우는 일과 감정을 소모하는 일 모두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
차를 몰고 다시 건너는
동작대교
이수 태평백화점
여기서 만났던 사람들
응봉 서빙고
나는 용산에 살고 싶었다. 싶다.
2016년 운전 초보시절 안산 중앙동 사거리 극심정체 맨앞 꼬리물기 선택
점심 W I(진심으로 리스펙)
감정표현에 대해 얘기하다
질식할 것 같은 회의
closely far 그대
오늘은 다 감안하고 체력 고려해서 아침에 더 자둔 거지만
웬만하면 나는 덜 붐비는 시간에 조기출근하는게 (부대끼지 않는게) 정신건강 측면에서 훨씬 더 바람직한 것 같다 요새 계속 새벽에 나와서 둔감해졌는데 차이가 많이 나네
06시 기상
간만에 대중교통 출근
22.6.7.화
역삼~강남 걷기
걷기 허ㅏㄱ실히 좋다 효과잇다
파워 워킹 몸과 마음은 찌들었지만 기분 조금은 상쾌
편하게 말하기가 참 힘들다~
이런 때를 위해서라도 (나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뭔가 객관적인 권위 (이를테면 라이센스) 이 필요하뉴것 같기도 해
이제 내가 더 형이지만
그것도 한참 더 형이지만
통신장비실에 새겨져있던 그 말이 생각이 난다
때론 되는대로 내버려두는 게 답이라고
점심 아이스노3차 들고 잠깐 나옴
우울하고 심란하군.
날은 이렇게 좋은데.
일이 나를 잡아 먹어 버린 걸까?
그러니까 인상쓰지 말자.
웃자.
잘 안되지만. 힘들지만.
돌아올 곳이라고 생각하지 마.
이 산업은 아니야. 떠나야 해.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해야 해.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
언제가 생각냐냐면
독서실가던 17년 여름
생각해보면 그 여름엔 유독 비가 좀 많이 왔어
5번출입구 루트 상큼상큼
숲의정기 +1
0450 기상
22.6.6.월
결과적으론 절치부심 하였다.
너 이 바보야 그러면 안돼
마음 단단히 먹고 네 인생을 살아
한번은 손끝까지 긴장이 쭉 풀리며
그렇게 생각했어
- 잠 자는 게 잘못된거야? 나쁨거야?
실컷 하고 난 후에 툭 툭 털리는 것도 있는 건데
22.6.5.일
사랑에는 약도 없다며 펑펑 터지는 로봇 귀여웠음ㅋㅋ
자꾸 잔상이 털어지지 않는다면
밖으로 나가자
커도 17번
날씨
22.6.3.금
서울에서 돌아오는 21시의 강변북로.
기리보이 휴지를 크게 틀다.
감정을 빼고 이성적으로 가는 건
순간의 절제까지만 한다면 나머지는 시간이 도와줄 일이다
새로 알게 된 충격적 사실
1 서울숲 8번 출입구
2 응봉역 연결 + 곧장 올라오는 엘베
3 뚝섬유수지까지 가는 훨씬 조용허고 아늑한 루트 발견
점심에는 마음먹고 중랑천을 크게 돌아 산책
아이스 녹차
오늘은 한발짝 떨어져
리커버리 그리고 조용히 비워내는 하루로
오직 생각을 털어내고 지우고 버리는 것에만 집중
머리가 맑다. 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내가 개의치 않으면 다 별 거 아닌 것으로 할 수 있다.
어제 잠들기 전 고통스러웠던
맥박 한번한번이 느껴지는 관자놀이
머리를 욱씬거리게 하는 모든 일체의 것을 금하겠다 다짐 (ex. 어제의 12회말 레전드 엘꼴)
22.6.2.목
찬물로 샤워하며 땀과 피로를 씻어내다
삿포로 털어넣으니 많이 풀렸다.
그 선택이 정말 맞는 선택이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볼 필요조차 없어.
I wasn't able to.
그랬었으니까.
절레절레
지금 피곤하고 큰 사건들 때문에
예민하고 날서있어
감정표현 노노 그냥 생각만 해
내가 나쁜 새끼입니까
잘 모르겠네요
카페인 과다섭취. 카페인 때문이야 평일에 효과보려고 주말에 참았다가 먹은게 효과가 너무 큰거야
그리고 그것도 알고 있어
이 기운이 끝나면
불안초조함은 가시겠지만 또 그자리엔 공허함이 들어찰 거라는 것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답인가
몸을 움직이는 것이 답인가
잠깐 누워 쉬는 것이 답인가
글쎄
살짝 현타?가 왔다고 해야 되나 멍청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지금 무슨 말 하고 있는 거지
어제 생각에 대해 주간에 곱씹어본 소회
1. 일단 펜딩 싹 없애고
2. 모르는걸 (모를수밖에 없는걸)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제어하려 하지말자 요령있게skillfully
3. 요약하자면, 내 일 하기. 내 일 한다고 생각하고, 내 일만.
정자체로 붙어있는 A4 정자체 '초보' 귀여워서 웃음
핸드드립 담아간 뉴텀블러 딱맞음
0530기상
22시에 누웠으나 01시11분깨 깸.
명상음악 들으면서 이것저것 많이 생각함.
가장 오래는 직장과 커리어에 대해
22.6.1.수
이제는 진짜 실속있게 실력 쌓아야 돼
능동적 공부만을 밖에서 할까
이제는 효율 따지고 집중도와 절대적 시간 따져야 돼
내일 더 열심히 해보자
대하는 모든 것에 있어 열의를 갖고 열심히 해보자
운동도 했고 공부도 했고
깨끗 깔끔 마무리
첫날 1승.
지방선거 투표 오메기길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