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뭉툭하게
감정 배설했던거라고 생각해
맘껏 맘 비우고
충분히 너무 대견하고 잘한 거고
2/16(수)
자차출발/아침운동
AUDIT 제본
NIES 메일 발송
2/15(화)
꿀잠 노소모
아침에 딱딱 시간에 맞게 개운하게
중1때 생각. 내가 1등이었던.
어제 챙겨둔 핸드드립+얼음잔
남은 하반기를 완벽하게 보내겠다는 굳은 의지 다짐
2022-2-14
졸업식
2022-2-13
투운사 시험 + 용산 + 고터 회동
2022-2-5(토)
0727기상
긍정서킷 발동해보자
1 이만한 여건 갖추고 있다는 것
2 로스쿨 왔다고 생각 (공부하는 것에 회의 X)
모두의주차장 첫 사용
판교도서관 성인열람실 502번 0906입장
모닝투썸 - 원래 도서관은 이렇게 짐 던져놓고 가볍게 나와서 노가리 까는 맛
투운사 퀀텀점프 DAY 3
어제 노카페인 했더니 카페인 효과 좋음 바싹 집중
무인카페 - 인테리어 양호 / 품질 양호 / 단 뭔가 80년대 팬암 기내방송에서나 나올법한 비디오 킹받음
판교뒷산
식곤을 깨우는데 18헤르츠 베타파 특효
집중력 감퇴 시기 전자정보실 돌아다니며 - 옛날에는 마땅히 빠릿빠릿한 컴터가 없어서 학교에서나 안산 중도에서나 PC빌려서 작업하고 usb로 옮기고 인강듣고 그랬었는데. 좋은 걸 사고 나면(정착하고 나면) 불편했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은 다 희미해지나 보다
깐부치킨
치킨집에서 맥주 안 시킨건 20살 이후 처음
일단 이 느끼함을 이연시켜 집에서 최고의 맥주 한모금을 마시는 걸로
공부하고 돌아오는 휴일의 밤 하오고개 야간 안양판교로 드라이브는 언제나 흐뭇하다.
한번 회복의 손길을 내밀어볼까
미워하지 말자 에 이은 2차 행동
2022-2-4(금)
0605 기상
분명 수면시간이 유의미하게 부족한 건 아닌데 매우 피곤하여 (동기는 시차적응이라고ㅋㅋㅋ) 미밴드로추적해야겠다 생각
노카페인 / 오전공복 유지
점심 스타컬리헬스장 1달 일시정지시켜놨던 거 재개
가슴운동, 유산소 20분
벤치하다가 쉴때 진짜 졸뻔함
다 각자의 삶. 베프조차도 만남을 끝내고 돌아서면 나 단독으로 마주하는 나만의 삶.
즉시결제한다 일시불로 실행한다 했었지 했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별거 없는것 같기도 해 다소간의 공허함
일단 노력해서 굳혀볼 것들: 기상시각 일원화, 낮 존버, 침대 눕고 바로 수면
2022-2-3 (목)
젊음과 자유 가능성 좋긴 하지만 만족할 수 있는 신분으로 돈 버는 것에 비할 바는 못한다 그것도 한참 못한다. 전형적인 브레인 포그 하루를 보내며 실감. 엄마 왈 그렇게 입고 가방들고 그 시간에 나가니까 취준생 같았어.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인생을 바꿀 수 있을만한 성취를 해야 함 (인생을 바꿀만한 것을 얻어야함)
조금 늦게 되어도 조금 비효율적이어도 난 상관없다는 미필적 고의로 무관심하게 별 대수롭지 않게.
의왕도서관 반디움 101번
공부장소 중요한 것 맞지만 훨씬 더 중요한 건 어딜 선택했든 일단 선택했으면 거기서 버텨야 한다는 것
존버해야 돼 집에오면 쾌적한 환경에서 더 집중해서 잘 할 것 같지? 못함
괴로움이 남기고 간 것을 맛보아, 달콤한 것이다 지나고 난 고통은
급체
고통스러웠다 빨리 자야돼 빨리 잠에 들어서 푹 회복해야해 두통 메스꺼움
2022-2-2(화) [첫 단추]
0612기상 - 단지헬스장 운동
확실히 일정이 있어야, 그것이 아니면 계획하고 기록해두어야 의지(긍정적인 강제성)이 발현됨
투운사 퀀텀점프 DAY 2
저번에 집에 올때부터 오랜만에 들은 검치 핑크앨범
플레인 제인 오랜만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커버했었다는 사실조차 망각하고 지냈다
수내역 맥도날드 맥모닝 아침 (소세지랩)
서현이랑 수내는 구조가 복붙?
더클래스 스터디카페 수내점 12시간권 0930 입실
궁전프라자는 안산 스타프라자와 거진 흡사한 전형적인 8말9초 빌딩
백식당 (어게인 부산) 규카츠 고기추가해 먹으며 소원풀이
부산을 추억하며 공차 밀크티 + 탄천 산보
급식포화도 체증하여 갈수록 매우 높아짐 어제 서현보다 배는 심함
일단 건물자체에 급식학원 해처리가 너무 많다
집중력 감소 시점에 투썸으로 잠시 빠져 피지워터 마시며 1과목 바싹 암기
소득세법 세율 퀴즈 다틀렸다가 틀리면서 두문자 만들고 체계 잡고 외우고 꽤 알찼던 투썸
퇴갤하며 1층 토스트 가판대에서 클래식한 햄치즈토스트
나보고 학원강사인줄 알았다는 토스트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신 사장님
'하긴 내 나이 또래면 한창 학원강사 할 수 있는 나이지' 하다가 제주도 급식들에게 열심히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제주도민 J가 생각났다 잘 지내고 있겠... 사실 어디가서 굶어죽진 않을 처자라 걱정은 전혀 되지 않지만 조만간 안부인사를 한번 해야겠다
나와서 한입 베어먹고 걸으면서 '저게 저렇게 자부심 가질 만한 숙련노동까지는 것 같은데' 하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본주의 편입 이후 부썩 건조해지고 시니컬해진 내 멘탈 계산기에 조금은 놀람
카더가든 31 좋은듯 안땡기는듯 (해결이 좀 약한 것 같음)
내일은 (성과급 파동과 건물진동 대처 미흡으로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함으로 보이는) 재량휴업일. 맥주 몇캔 사러 나가기엔 이미 벗었고 춥고 귀찮고 해서 그냥 집에 있는 소주 마실까 고민하다. 원래 저런 희석식 소주의 근본없이 쓴 맛을 기피하기도 하고* 집에서 소주 먹기 시작하면 (그것이 아무렇지 않아지면) 빼박 아재라는 강한 내적 기준이 있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맞다 나 아재맞네 ㅎㅎㅎ^^ 노는언니2 보면서 한잔 꼴꼴꼴 따라 마시니 음 뭐지 그렇게 쓰지도 않네 조오타ㅎㅎㅎ^^
*여럿이 흥겹게 모이는 자리 또는 중차대한 상황/심경의 변화를 겪었을 땐 오케이 하지만 나 혼자 나만의 장소에 있을 때 굳이 밀맥주/와인/위스키 등의 쓰지 않은 대체재를 놔두고 구지비 소주를 먹는다? 나에겐 '사서 고생'하는 것과 같게 느껴짐.
하지만 이렇게 하루를 끝낼 떄 기분이 좋은 건
다른 그 무엇보다도 오늘 하루를 알차고 성실히 보냈기 때문이다.
조기기상, 근력운동, 공부 그 무엇도 빠짐없이 잘 수행했다.
2월 첫단추를 완벽하게 잘 끼워 흡족스럽고, 내일 쉬는 날도 알차게 화이팅해보자.
쉬는 날을 잘 보내야 생활의 중심이 선다.
아 그리고, 20시쯤에 든 생각인데,
1/31에 했던 생각과는 달리,
여의도에 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
2022-2-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