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 다니는 친구가 샘플 몇개를 가져왔다. 맥주창고에서 "마른안주"를 시켜 찍어먹는데 정말 내가 올해 먹어본 소스 중 제일 맛있었다. 와사비 마요네즈도 기가 막혔다. 나는 도대체 이렇게 맛있는 것도 안먹어보고 뭐하고 살았던 걸까... ㅠ_ㅠ
(오뚜기 현직이 추천하는 음미법: 구운김에 찍어먹기)
안주에 정신이 팔려 맥주를 홀린듯이 마시다가 무려 99000원이 나왔다. 감자튀김 서비스를 받고 되게 어린애처럼 좋아했었는데ㅋㅋㅋㅋㅋ '줄만했다'는 것이 다음날 우리의 중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