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9일 일요일

2019년 9월의 옴니버스


#1. 9월의 첫 출근길


7시 10분. 어느덧 아침엔 쌀쌀하다.










#2. Bus, Metro, Run






























#3. 회사 생활 로망은 무엇이었나요?


회사 앞엔 인천공항 직행버스가 있다. 

얼마 전 했던 사보 인터뷰 질문 중엔 "회사 생활 로망이 무엇이었나요" 라는 질문이 있었다.

[금요일 퇴근 후에 바로 공항으로 가서 출국, 2박3일 해외여행 후에 돌아와 월요일 출근하는 게 오래 전부터 가진 로망입니다. 물리적으로 여행을 가는 것에 의의를 둔다기보다는 일상과 여행을 포개어보는 의식같은 거죠.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20대의 기간은 그렇게 지내보고 싶습니다.] 라고 답변했었는데. 

17시 37분 버스를 탈 언젠가의 금요일을 기대하며.











#4. 양꼬치집 버스킹
















#5. "일상을 여행처럼" (1)




























신논현역쪽으로 가는 대로변엔 사람이 한적해서 좋았다.











#6. 롱타임노씨, 라밥


잘 있었니? 여전히 커엽구낭 ^~^












#7. 퀵고잉도 롱타임노씨


근데 퀵고잉 퀵보드들은 승차감이 너무 가벼워서 
앞으론 묵직한 씽씽을 타려고 한다.













#8. C코너 매니아




매일 아침 오늘만큼은 영양소 균형잡힌 정식메뉴를 먹을 거라고 다짐하지만 
매번 취향을 저격하는 면요리에 무너지고 만다. 





(하지만 가끔 공갈빵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이렇게 i) 맛있는 ii) 고단백 식사가 나오면 챙겨먹는다구 .<















#9. 달달한 목요일의 마무리


남들이 볼 때 먹으면 더 달달하다. 





















#10. 금카페인 중단


요즘엔 중독과 도파민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일주일 동안 누적된 피로 때문에 몹시 피곤했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을 일시정지하고 카페인을 마셨으니 헬스장에라도 들러 운동을 하고 가야 마음이 편안할 것 같았다.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버스 창가에 머리를 기대 가는 9월 6일의 금요일.
창밖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후련했다.











#11. 앗! 야생의 13호 태풍 링링이 나타났다!


운동하러 나가는 토요일 오전. 심상치 않은 하늘.





더 심상치 않아지는 하늘.







13호 태풍 링링의 모래뿌리기 공격!






















#12. 일요일 저녁


일요일 저녁 조용히 지는 노을.
지켜보는 내 마음은 차분한듯 쓸쓸한듯.



















#13. 이어지는 월요일


하지만 젖은 감수성이 마르기도 전에 새벽같이 일어나야 하지 ^^




















#14. 
























#15. 





















#16. 티셔츠 자원봉사












삼땡이 누나의 미친 퀄리티 작품





아 뭔가 더 촐싹맞아. 뭔가 이상해. 뭔가 기분나빠.







진짜 보자마자 얼마나 웃었는짘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형 진짜ㅋㅋㅋㅋㅋ생각해봐요 자기 옆 친구는 저 어린왕자 티셔츠 입고 있는데 이거 받은 친구는 무슨 생각하겠어욬ㅋㅋㅋㅋㅋ)

(하.... 첫 작품에 너무 올인해서 시간이 모자랐어....)






#17. 
 












#18. 






커튼 속에 숨으려고 했는데














#19. 




좋은 커피는 스쳐간 사랑처럼 느낌으로 마시는 거래~~
그대가 마시는 커피에 내 생각을 넣어주면, 쓸까 달까?

















#20. 오전동 투어

































#21. 외부교육


ㅎㅎ이번주는 외부교육주. 선릉으로 가지 않는다.
출근길 4호선이 그렇게 붐볐던 걸 보니 출근을 시작한 아래로 가장 늦게 출발한 하루가 아니었을까. 








당연히 밥도 외부에서 먹는다.




이 중 내 시그니처 컬러를 찾




외부교육장이 역삼역 바로 옆에 있어 좋은 점1. 
17시에 칼퇴하면 17시 5분에 역에 도착할 수 있음.ㅎㅎㅎ^^







좋은점 2.













#22. 진짜 가을


자외선에게 덤비지 않기. 어제 버스에서 햇빛 좀 쐬겠다고 일부러 볕드는 창가에 앉았더니 피부가 새까맣게 타고 뒤집어졌다. ㅠㅠ































#23. 외부교육 마지막 날 - 먼지털기 엔딩 















2019.9.19. 
먼지털기, 끝. 
옛날얘기, 끝. 







#24. ㅂㄷㅂㄷ














#25. 노을 덕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 :)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잖아~













#26.




















#27. 문제있는 사원증 



특정 층 특정 구간이 찍히지 않는 사원증......ㅂㄷㅂㄷ 

1 의자를 옮기려고 화물엘베를 탐
2 사우 한분 같이 탐
3 4층 내리고 나서 이쪽이 안열린단 걸 문득 깨달음
4 사우에게 부탁하려고 '혹시.....'하고 뒤돌아보려는데
5 '헉. 저도 여기 안열려요;;;'
6 사우는 비상구 계단으로 가면 되지만 나는 의자때문에 갇혀버림ㅋㅋㅋㅋㅋㅋㅋ 



7 그런데 맘씨고운 사우가 내려갔다가 다시 메인출입구로 4층 올라와서 열어줌,,, 인성에 반해 반해 버렸어요,,,,, 아무리 봐도 최고의 매력은 인성임 bb 



8 그리고 도와달라는 의도 없이 그냥 상황이 너무 웃겨서 바로 위 선배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9 일 끝나고 계단으로 올라가다보니 나 꺼내주려고 내려오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하튼 틱틱대긴 해도 츤데레임 밉지 않음 ㅎㅎ 
















#28. 사원증 (2)



사내식당은 꼭대기층에 있고, 회사 엘리베이터는 아침에 몹시 붐비는 편이다. 그래서 민폐 안주려고 20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않이....... 여기도 안열려.................















#29.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목감기에 걸려버렸다. 감기가 걸릴만한 행동은 일체 한적이 없는데.
얼마전에 유자차 커버를 했던 게 생각나서 피식 웃었다.














#30. 로아커 바닐라맛 이후 최고의 취향저격 갓자


선배가 줬는데 너무 맛있었다. 킹시국이고 나발이고 이건 수입해서 사먹을래.....!











#31. 여긴어디 나는누구


평소보다 조금 늦은 1820 퇴근





















#32. 만찬 





에드워드 권 쉐프의 레스토랑에 가는 길.
나는 whole life가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니 동료들이 참신한 표현이라며 웃었다.




(2억짜리 그림이라고 함 덜덜)







저번에 걸어서 갔던 선정릉~신논현 코스를 
이번엔 씽씽 타고 




















#33. 우리집은 5층이고 회사 부서는 11층인데


하ㅋㅋㅋ
















#34. 




숲속마을에 아인슈페너 기똥차게 잘하는 카페 발견